주일예배 기도문

일시 : 2020. 08. 30일(일) 11:00

장소 : 영동교회

기도 : 김홍의 집사

하나님 감사합니다.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와중에 나와 예배하고, 기도할 수 있는 상황 열어주심에 감사합니다.

아버지, 이번 주도 힘든 나날을 보내고 주님 앞에 섭니다.

어려운 때를 맞아 힘겹게 살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고통받고, 관계가 깨어지며, 핍박은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 더욱 우리를 망가지게 하는 것들이 있음을 기억합니다. 울감, 낮은 자존감, 과거의 상처에 얽매여 살지 않을 수 있게, 우리를 정결케 만들어주세요. 우리의 영혼을 사망에서 건져주시고, 우리의 눈을 눈물에서 건져주시며, 우리의 발이 넘어질 때 건져주세요.

세상이 우리를 더욱 미워하고, 핍박합니다.
이럴 때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더 드러낼 수 있을지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우리를 보냄이 마치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낸 것 같다 하신 주님, 우리가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한 주의 자녀 되길 소망합니다. 고난 가운데 더욱 더 주님이 빛나는 기회 주세요.

또한 우리가 이 기간을 통해 기도와 말씀을 배우길 원합니다.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한다 하신 주님, 우리가 서로의 죄를 고백하며 병인 낫기를 위해 기도하는 사람 되게 함께 해주세요. 영동교회는 8월에 마태복음을, 9월에 요한복음을 읽습니다. 주님의 탄생이 어떤 예언을 거쳐 일어났는지, 산 위에서 어떤 말씀을 하셨는지,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어떻게 부활하셨는지 오늘이라도 다시금 그 감동을 느끼는 우리 되길 원합니다.

아버지, 오늘의 예배를 위해 기도합니다.
성도들의 바른 삶을 위해 치열하게 말씀을 준비하시는 목사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 말씀으로 우리가 감화되어 변화를 목도하는 기쁨을 허락해주세요. 또한 찬양팀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른 시간 모여 예배를 위해 연습하고, 하나님을 기뻐 찬양하는 모습을 기억해주세요. 세상이 회복되어 다시 앞에 서 찬양하고 싶습니다.

또한 예배에 앞서 앞에서 인도해주시는 집사님들, 항상 봉사로 교회를 꾸며주시고 전도와 기도에 힘써주시는 여선교회, 교회의 여러 행사를 함께 기획하고 움직여주시는 남선교회, 또한 청년부를 위해 기도합니다. 어려운 일을 서로 나누고, 필요한 것들도 나눌 수 있는 교회 되게 해주세요. 큰 시험을 앞두고 있는 지체들이 있습니다. 이들이 주님의 때에 주님의 뜻을 펼쳐나가는 사람 되길 기도합니다.
오늘의 말씀이 기대가 됩니다.

은혜 속에 살고 있는 이에게는 감사의 고백이 나오는 시간이 되고, 은혜가 필요한 이들에게는 예수님이 삶의 구주임을 인정하는 시간이 되고, 아직 쥐엄나무 열매를 먹고 사는 이들에게는 먹고 있는 열매를 내려놓고 하나님을 찾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되게 해주세요. 말씀 속에서 변화되어 하루하루 하나님과 가꿔지는 우리 되길 소망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