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밤에 도우시는 주님을 체험하라.

성경 : 사도행전 23장 1~11절

설교 : 김만섭 목사

일시 : 2023년 2월 12일(일) 11:00

장소 : 영동교회

아래 주소를 클릭하면 설교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__javascript:__setmp(0);

1. 바울이 공회를 주목하여 이르되 여러분 형제들아 오늘까지 나는 범사에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겼노라 하거늘

2.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바울 곁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그 입을 치라 명하니

3. 바울이 이르되 회칠한 담이여 하나님이 너를 치시리로다 네가 나를 율법대로 심판한다고 앉아서 율법을 어기고 나를 치라 하느냐 하니

4. 곁에 선 사람들이 말하되 하나님의 대제사장을 네가 욕하느냐

5. 바울이 이르되 형제들아 나는 그가 대제사장인 줄 알지 못하였노라 기록하였으되 너의 백성의 관리를 비방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더라

6. 바울이 그 중 일부는 사두개인이요 다른 일부는 바리새인인 줄 알고 공회에서 외쳐 이르되 여러분 형제들아 나는 바리새인이요 또 바리새인의 아들이라 죽은 자의 소망 곧 부활로 말미암아 내가 심문을 받노라

7. 그 말을 한즉 바리새인과 사두개인 사이에 다툼이 생겨 무리가 나누어지니

8. 이는 사두개인은 부활도 없고 천사도 없고 영도 없다 하고 바리새인은 다 있다 함이라

9. 크게 떠들새 바리새인 편에서 몇 서기관이 일어나 다투어 이르되 우리가 이 사람을 보니 악한 것이 없도다 혹 영이나 혹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으면 어찌 하겠느냐 하여

10. 큰 분쟁이 생기니 천부장은 바울이 그들에게 찢겨질까 하여 군인을 명하여 내려가 무리 가운데서 빼앗아 가지고 영내로 들어가라 하니라

11. ○그 날 밤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이르시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하시니라

금주는 22장 17절부터 사울이 다메섹 체험을 하고 난 후,

다메섹에서 예루살렘에 돌아왔다.

예루살렘 성전에서 기도할 때 비몽사몽간에 주님을 만나는 체험으로부터 시작한다.

22장 17절부터 23장 35절까지의 본문은 긴데 내용은 간단하다.

주제는 바울이 자기의 변화에 대한 간증 설교를 했지만,

첫째, 유대교 폭도들이 다시 바울을 죽이려고 하여 어려움을 겪는다.
둘째, 바울은 로마 권력에 의해 구금과 결박당하는 어려움에 처하게 된다.
셋째, 어려운 상황에서 사도바울을 도와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간접적으로도 있기도 하고, 또 주님이 직접 도우시기도 한다.

그러므로 오늘 말씀은 구성은

첫째, 사도행전 23장 1절부터 10절까지 천부장의 도움 1
둘째, 사도행전 23장 11절은 주님의 직접 도우심
셋째, 사도행전 23장 12절부터 35절까지 천부장의 도움 2
으로 준비하였다.

22장 17절부터 23장 35절까지 천부장의 여러 가지 도움이 있다.

원래 천부장이 바울에게 채찍질을 하려고 했다.

그러자 바울이 자신이 로마 시민권자임을 밝힌다.

바울과 천부장과 로마 시민권에 대한 대화를 나눈다.

첫째, 바울의 로마 시민권은 바울에게 채찍을 면하게 하였다.

로마 시민권이 있는 사람에게는 십자가의 처형과 채찍을 하지 못하게 하였다.

바울은 로마 시민권으로 인하여 고문을 피하게 되었다.

오늘 우리의 상황에 적용한다면, 일차적으로 이중 국적 취득일 수 있겠다.

그리고 더 넓게 응용한다면, 자격증을 의미할 수도 있다.

권리가 주어지는 자격을 많이 취득하기를 바란다.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다(빌 3:20).

둘째, 바울은 천부장과 헬라어로 대화를 하게 되었다.
바울은 히브리어와 헬라어를 할 수 있었다.

바울은 천부장과 헬라어로 소통을 할 수 있었다.

천부장은 바울의 이야기를 듣고 폭도들로부터 바울을 보호하였다.

오늘 우리의 상황에 적용한다면, 언어 소통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세계인과 언어로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 바란다.

무엇보다 하나님과 자유롭게 대활 할 수 있기를 바란다.

하나님과 대화는 기도이다.

셋째, 천부장이 바울에게 공회 앞에서 자신을 변호하게 한다.

천부장이 공회 지도자들을 불러서,

사울에 대한 재판을 왜 해야 하는지 이유를 묻고,

공회 앞에서 바울이 자기를 변호하게 한다.

바울은 공회 앞에서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를 어떻게 만났는지 증언한다.
각자에게 주어진 변호의 기회가 있다면 자신의 변명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바울처럼 자기가 만난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할 수 있기를 바란다.

넷째, 천부장은 바울에게 어려움을 돌파하도록 도움을 준다(행전 23:1~10).
23장 1절 바울이 공회를 주목하여 이르되 여러분 형제들아 오늘까지 나는 범사에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겼노라 하거늘

사도행전 22장 30절에 공회를 열게 된 이유에 대한 설명한다.

30. ○이튿날 천부장은 유대인들이 무슨 일로 그를 고발하는지 진상을 알고자 하여 그 결박을 풀고 명하여 제사장들과 온 공회를 모으고 바울을 데리고 내려가서 그들 앞에 세우니라

천부장은 공회를 열고 바울을 그 앞에 세웠다. 그리고 왜 고발하는지 알고자 하였다.

바울은 공회 앞에서 대제사장과 언쟁을 하면서 어려움을 돌파하려고 한다.
사도행전 23장6절

6. 바울이 그 중 일부는 사두개인이요 다른 일부는 바리새인인 줄 알고 공회에서 외쳐 이르되 여러분 형제들아 나는 바리새인이요 또 바리새인의 아들이라 죽은 자의 소망 곧 부활로 말미암아 내가 심문을 받노라

바울은 바리세파와 사두개파의 근본적인 자기들의 다른 주장을 인식하고 있다,

파벌끼리의 가지고 있는 논리를 잘 알고 있는 바울의 주장은 저들을 갈라놓는다.

바울의 선언으로 바리새인과 사두인 사이에 다툼이 생기게 되었다.

사두개파는 부활도 없고 천사도 없고 영도 없고 있다고 하지만, 바리새파는 다 있다고 믿었다. 그들의 종교에서 핵심적인 가치에서 중대한 차이, 영적인 차이가 있었다.

사두개인은 부활도 없고 천사도 없고 영도 없다. 사두개파는 현실주의적인 신앙생활 하고 있었다.
이런 것 때문에 큰 다툼이 일어나게 되어 바리새파에 속한 공회위원들은 바울에 대해서 우호적인 입장을 갖게 되었다(행전 23:9).

바리새파가 바울의 입장에 동조하므로 두 계파 사이에서 큰 분쟁이 일어나 재판을 진행하지 못하고 게 되었다(행전 23:10).

하지만 사도바울이 유대교 지도자들 앞에서 재판을 받아야 되는 상황이 되어 언제 풀려날지 알 수 없는 어려움에 처하게 되었다.
바울은 유대교 공회 앞에서 재판받고 또 총독 베스도 앞에서 재판을 받는다(25:26).
2년에 걸쳐 재판과 구금의 삶으로 바울은 고난을 당한다.

바울은 공회 앞에서 외쳤다. 죽은 자의 소망, 부활에 대하여 외쳤다.

다섯째, 바울에게 성령께서 예루살렘에 가면 많은 고난을 당할 것을 알려 주었다.
그러한 성령의 예고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영적 의미가 있다.
바울이 공회 앞에서 재판 받아서 유대교 최고 권력자들하고 언쟁을 해야 되는 상황에서도 사도바울이 위축되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하게 자기가 말할 것을 말한다.

재판 상황을 자기에게 유리한 쪽으로 만드는 담대한 바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천부장과의 대화로 관계가 잘 이루어지게 하였다.

천부장을 통해서 공의 앞에서 자기의 입장을 변호할 수 있게 되었다.

사도바울이 어려운 상황에서 로마 군대 천부장을 통해,

유대교 권력자들의 공격으로부터 자기를 보호할 수 있는 도움을 받고 있다.

표면적으로면 천부장의 도움이지만

그 배후에 하나님께서 사도바울을 향한 경륜을 이루기 위하여,

궁극적으로는 예루살렘에서처럼,

로마에 가서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다.

바울을 이끌어 가는 과정 속에 1차적인 면에서 천부장을 통해 유대교 권력자로부터 구체적으로는 공회로부터 사도바울을 지켜 주시는 도움이 첫 번째로 제시되고 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하나님께서 사도바울을 향한 경륜을 이루기 위해서 역사하고 있는 것이다.

바울이 로마로 가서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도록 하나님이 도우시고 계신 것이다.

2. 주님의 직접적인 도움(행전 23:11)
11. 그날 밤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일 있으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에 대한 일들을 증언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바울은 구금 생활하며 또 재판 받아야 되고 앞으로 자기의 앞날이 어떻게 될 지 알 수가 없는 불안정하고 어려운 상황에 들어가게 되었다.


첫째, “그날 밤에 밤에”
사도행전에 보면 사도바울에게 있어서 어려움에 처할 때 도움이 오는데 언제 도움이 오느냐하면 밤에 있는 것으로 언급이 되었다.

▣사도행전 16:25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 옥에 갇혔을 때 한 밤에 찬송하고 기도할 때 옥문이 열렸다.

복음 전하다가 옥에 갇혀 기도하고 있을 때 밤중에 주님이 역사하였다.

▣사도행전 16:9

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이르되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

마케도니아 사역을 위해 주님이 바울에게 밤에 환상을 보인다.

주님이 밤에 나타나 바울에게 역사하는 내용이다.

▣사도행전 18장 9절

9. 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고린도사역 때도 마찬가지 유대인들이 방해를 해서 이방인의 집에서 교회를 개척하게 되었다. 밤에 주님이 직접 바울에게 격려하고 위로하고 담대하라고 하는 것은 앞에서 언급되었는데 그것들과 같은 맥락이다.

▣"그날 밤에" 재판이 있었던 날 밤이다.
이것은 하나의 단적인 표현인데 사도바울이 구금되고 또 재판받고 유대교 권력자들로부터 심각한 위험과 위협적인 상황에 처해 있는 밤에 주님의 도우심이 바울에게 직접 오고 있는 내용이다.

주님의 자녀들에게 밤이라고 하는 것은
어려움과 고난과 박해와 같은 상황에 대한 상징적인 환경과 시간에 대한 표현이다.
그 밤에 오히려 주님의 직접적인 도움심이 오고 있다는 것이다.

둘째,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11. 그날 밤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일 있으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에 대한 일들을 증언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주님의 모습을 서 있는 자세로 표현하고 있다.

하나님 나라에서 주님이 서 있는 모습은 행동하실 준비를 다 했다는 의미이다.

셋째, “담대하라.”

주시는 하나님의 경륜,

바울을 통해 이루시려는 하나님 역사의 계획을 토대로 해서

바울에게 확신을 주고,

또 격려하고 어려움 가운데 위축되지 말고 담대하라고 하시는

주님의 직접적인 도우심을 제시하고 있다.

넷째,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에 대한 일들을 증언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예루살렘에서 주 예수에 대한 증언

바울이 성전 계단에서 폭행자들에게

자신이 만난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였다(행전 22:2~29).
로마에서도 예루살렘에서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도록 주님이 역사하고 있다.

23장 11절 한 절이지만 이 한 절로 바울의 경우를 설명하고,

그걸 토대로 해서 주님의 도우심은 밤중에,

주님의 직접적인 계획을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주님이 십자가 위에 계실 때, 온 세상이 캄캄해졌다.

하지만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죄와 사망에서 부활하게 하셨다.

3. 천부장의 도움 2

23:12~35 본문은 길지만 내용은 간단하다.

유대교 사람들이 사울을 죽이려고 단식하면서 동맹한 자가 사십여 명이 바울을 다시 재판 자리에 나오게 만들어 길에서 숨어 있다가 급습해서 죽이려고 계획을 세웠다.


첫째, 생질의 도움
행전 23:16. 바울의 생질이 그들이 매복하여 있다 함을 듣고 와서 영내에 들어가 바울에게 알린지라
누나의 아들 조카가 듣고 바울에게 알리고 바울이 자기 조카를 천부장에게 말하게 해서 유대인들이 바울을 죽이려는 음모가 드러나게 된다.


둘째, 바울의 안전을 위해 준비한 로마병력의 도움

행전 23장 23절 “백부장 둘을 불러 이르되 밤 제 삼 시에 가이사랴까지 갈 보병 이백 명과 기병 칠십 명과 창병 이백 명을 준비하라 하고”

그리고 총독에 보내는 편지도 쓴다.
보병 200명, 마병 70명, 창군 200명 당시로 굉장히 큰 대규모 병력을 동원해서 사울을 예루살렘으로부터 가이사랴 총독부까지 안전하게 보내려고 노력하는 천부장의 역할이 나오고 있다.

셋째, 총독의 도움

행전 23:33. 그들이 가이사랴에 들어가서 편지를 총독에게 드리고 바울을 그 앞에 세우니

바울을 예루살렘 천부장 막사로부터 가이사랴에 있는 벨릭스 총독이 있는 가이사랴 총독부로 호송하는 내용이 길게 나온다.

전체적인 내용을 보면 천부장이 사울을 보호하기 위해서 많은 병력을 차출해서 사울을 보호하여 가이사랴 총독부로 보내는 내용이 나온다.

천부장이 사울을 이렇게까지 돌보지 않아도 되는데 유대인들이 사울을 죽인다는 말을 듣고는 이 사람을 지켜야 되겠다. 도와줘야 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큰 병력을 동원해서 완전하게 가이사랴까지 이송하게 한다.

천부장이 보여 주는 이런 호의가

표면적으로는 천부장이 보여주는 것이지만

그 배후에 주님이 사도바울을 로마에서도 복음을 증언하도록

예수를 증언하도록 하기 위한 주님의 경륜을 성취하게 하려는

주님의 계획 속에서

로마의 군대 지휘관들을 통해 군대를 동원해서

사도바울을 안전하게 가이사랴 총독부까지 이송하게 한다.

복음을 이방인들에게 전하려고 노력하는

사도 바울에게 임하는 하나님의 은혜가

천부장을 통해 유대교 재판 자리에서 도움을 받게 하고

그다음에는 주님이 직접 격려하시고 담대하라고 말씀하시고

그리고 다시 로마 총독의 도움을 받게 만들어주는 천부장을 통해

사도바울을 지켜주시고 돌봐주시고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의 섭리가 표현되고 있다.

하나님은 오늘도 예배자들이

로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도록 계획하시고,

섭리하시고 계신다.

어려운 밤 같은 환경과 상황과 시간 속에서

주님이 직접 나타나 역사하시기를 축원한다.

시민권과 언어와 천부장과 로마 군사와 총독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명자들이 보호되고 지켜지기를 축원합니다.

방해자와 박해자들 앞에서 두려워하지 말라.

위축되지 말라.

무서워하지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

강하고 담대하라.

잠잠하지 말라. 말하라.

천부장의 도움, 시민권의 도움, 헬라어의 도움, 천부장의 도움, 생질의 도움, 로마 군사의 도움, 벨릭스 총독의 도움, 주님의 직접적인 도우심이 밤에 있기를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