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코로나19 목회서신 7 어머니와 1박2일
작성자 koreabaptist
작성일자 2020-08-20
조회수 2136

코로나19 목회서신 7 어머니와 12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성도들은 방역수칙과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합니다.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가 속히 안정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은 제가 어머니와 12일 동안 함께 한 것을 글자로 기록했습니다.

8월에 어머니와 두 번의 12일을 함께 했습니다.

먼저는 응급실에서 12일이었고, 이번에는 외래진료를 위한 12일입니다.

졸필이지만 읽으시면서 잠시 쉬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제목 : 어머니와 1박2일

어머니는 193293일생이다.

202083일 어머니가 출혈이 있다는 급한 연락을 받았다.

어머니를 모시고 다니시던 병원 응급실로 갔다.

10시에 도착하여 진료와 검사를 받았다.

코로나19 검사결과 후, 다음 날 10:00경에 일반병실로 입원하였다.

어머니를 형제들과 간병을 하다가 간병인을 두게 되었다.

어머니는 출혈과 기침증상이 호전되어 813일 퇴원하였다.

814일 동생들 5명이 어머니를 모시고 강릉 여동생 집으로 갔다.

어머니는 자녀들과 함께 해서 좋았다고 하시며, ‘많이 웃었다고 하신다.

어머니는 얼마 전의 일들을 자세히 기억하지 못하신다.

그런데 사위가 어머니 언제든지 오십시오.’ 했다고 좋아하신다.

어머니는 817() 인천 경서동 집에 도착하였다.

818() 13:45에 병원 심장혈관내과 외래진료는 내가 담당하기로 하였다.

사람이 병원에 입원하였다가 회복하여 퇴원하는 것은 큰 복이다.



아침에 양재동에서 09:10경에 인천 어머니 집으로 출발했다.

며칠 동안 어머니와 함께 한 여동생에게서 연락이 왔다.

어머니가 아침에 주간보호센터에 가셔서 서울로 가고 있다고 한다.

남동생에게 연락을 하니 점심식사를 같이 하자고 한다.

1040분경에 서구청 근처에 도착하여 그늘진 곳에 주차하였다.

점심시간에 동생을 만나 냉면을 맛있게 먹었다.

사람이 형제가 있는 것은 큰 복이다.



주간보호센터에 가서 어머니를 모시고 병원으로 갔다.

점심에 밥을 먹기가 싫어 두유를 먹고 약을 드셨다고 하신다.

13:45에 몸무게와 혈압과 맥박을 체크하였다.

혈압이 좋지 않아 10분 후에 다시 체크하였다.

어지럽다고 하시며 기운이 없어진다.

심장혈관내과 외래진료를 받고 한 달분의 약을 처방받았다.

어머니가 복용하던 약에 약간의 변화와 추가가 있다.

병원마트에서 뉴케어 당뇨식을 사서 어머니가 드시게 하였다.

약을 제조하여 16:30경에 경서동 어머니 집에 도착하였다.

사람이 아프지 않은 것은 큰 복이다.



어머니는 동생에게 맛있는 저녁을 형과 같이 먹자고 전화하셨다.

퇴근한 동생과 예전에 맛있게 먹었다는 음식점으로 갔다.

동생이 전골 2인분을 주문하였다.

어머니는 음식을 한 숟갈 드시고는 먹지 않으셨다.

음식을 강권하자 죽어도 못 먹겠다고 하신다.

동생과 둘이서 주문한 음식을 모두 먹었다.

사람이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은 큰 복이다.



어머니 집에 도착하였다.

동생이 어머니에게 동네 빵집을 구경시켜주겠다고 하였다.

파리바게트를 구경하고 부드러운 카스테라를 구입했다.

어머니는 집에서 뉴케어와 카스테라 한 조각의 3/2를 먹고 약을 드셨다.

동생이 이부자리를 준비해 주고 갔다.

어머니가 내일 아침에 드실 빵을 파리바게트에 가서 사왔다.

그래도 드실 수 있는 것이 있어서 감사하다.



이전 저런 이야기를 하며 찬송하고 기도하다 21:00 경에 잠을 잤다.

어머니는 잠을 자면서 꿈을 꾸시는데 소리와 몸짓하면서 주무신다.

어머니 꿈꾸는 소리에 몇 번을 일어났는지 모르겠다.

더워서 일어나 에어컨을 켰다고 끄기를 몇 번하였다.

05:00에 일어낫다. 어머니는 06:00 경에 일어나셨다.

잘 주무셨는지 물으니 죽었다가 살아났다며 푹 잤다고 좋아하신다.

사람이 잠을 편안하게 잘 자는 것도 큰 복이다.



아침에 일어나 유튜브에서 영동교회 예배영상을 보면서 예배를 드렸다.

어머니가 영상에서 부르는 찬송을 따라서 즐겁게 부르신다.

어머니와 함께 어제 준비한 카스테라와 뉴케슬로 아침을 먹었다.

주간보호센터에서 어머니를 모시러온다고 전화가 왔다.

08:20경에 어머니가 차량에 탑승하여 가시고, 나는 서울 양재동으로 왔다.

사람이 어디를 다닐 수 있는 것은 큰 복이다.



서울 대치동에서 10:00에 원로 목사님과 미팅 약속이 있었다.

미팅 중에 어머니가 점심에 밥을 드셨다고 동생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동생은 어머니가 밥으로 점심식사를 하셨다며 좋아한다.

그러면서 나보고 어머니에게 자주 와야겠다고 한다.

미팅 중이던 원로 목사님은 동생과 전화통화 내용을 들으셨다.

그리고는 형제는 그래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어머니가 식사를 하셨다는 소식에 감사하다.



2020-08-20 양재동에서 김만섭 목사



잠언 17:17

친구는 사랑이 끊어지지 아니하고 형제는 위급한 때를 위하여 났느니라.

시편 133:1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편 127:3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첨부파일